중요문화재 구 시모노세키 영국영사관

구 시모노세키 영국영사관의 연혁

시모노세키 영국영사관은 주일 영국 공사 어니스트 사토가 본국에 건의함에 따라 메이지 34년(1901) 9월 아카마쵸 26번지에 개설되었습니다. 시모노세키에 처음으로 설치된 영사관이었습니다.
개설 당시는 상점이었던 작은 일본 가옥을 임시 영사관으로서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메이지 39년(1906) 12월 현재 장소에 영사관을 신축하여 이전했습니다. 다이쇼 11년(1922)까지는 전임 영사가 부임하였으며 그 후 영사 대리가 사무를 집행하였으나 시국 악화로 인해 쇼와 15년(1940) 말 업무를 접었습니다.
쇼와 29년(1954) 시모노세키시가 건물을 소유하게 됨에 따라 파출소、 고고관 등으로서 이용되었습니다. 쇼와 62년(1987) 6월 3일 시모노세키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선정됨에 따라 개수 공사를 거쳐 공개문화재 및 시민갤러리로서 활용해 왔으나 헤이세이 20년(2008) 12월 보존 수리 공사를 위해 휴관하였습니다. 그 기간 중인 헤이세이 11년(1999) 5월 13일에 중요 문화재(건조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존 수리 공사는 100년 후의 미래를 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하여 착수한 것으로 약 5년 6개월의 시간을 들여 지반 개량과 구조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카라토 지구의 문화재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거점으로서 정비되어 「공공시설」로서 헤이세이 26년(2014) 7월 재개관하였습니다.

구 시모노세키 영국영사관의 개요

구 시모노세키 영국영사관은 영사관으로서 사용할 목적으로 건설된 건물로서는 일본에 현존 중인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건물의 배치 등에서 영사관으로 사용한 건물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메이지 시기 외교 관련 시설의 하나의 전형으로서 귀중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본관과 부속 건물、이들을 에워싼 형태의 부지 경계선에 둘러선 벽돌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연대가 적힌 중요한 자료로서 「上棟 明治参拾九年八月九日」 (상량 메이지 삼십 구년 팔월 구일(1906년 8월 9일)」)이라고 적힌 헤이구시(신교 제례에서 사용하는 막대기)가 남아 있습니다.

건축 당시의 영사관 사용 용도

건축 당시의 영사관 사용 용도

본관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인 본관은 1층을 영사 등의 집무 공간、 2층을 해양감독관의 주거로서 사용하였습니다. 빨간 벽돌과 하얀 석재의 대비가 아름다운 외관은 연통이 있는 계단형의 박공벽(스텝 게이블)과 삼연속 아치가 특징입니다. 또한 실내에는 난로를 장식한 맨틀피스와 타일이 인상적입니다.

부속 건물

본관의 북쪽에 위치한 L자형 부속 건물은 주방、 고용인 방、석탄 창고 및 화장실로 사용되었으며 고용인 방의 일부에는 다다미가 깔려 있었습니다. 벽돌로 된 단층 건물로 외관의 디자인은 본관을 모방하여 그것을 간략화한 형태입니다.

본관  1층 전시 및 정보 공간

1nd Floor

구 영사실의 재현、 공개

1nd Floor

시모노세키시와 영국과의 교류 역사、주변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에 관한 정보 제공

2nd Floor

2nd Floor

2층 휴게실(카페&퍼브)

2nd Floor

미팅룸

현관 상부의 문장(紋章)∼일영 우호의 가교∼

헤이세이 20년(2008)부터 시작한 보존 수리 공사에서는 없어진 현관 상부의 문장(紋章)을 영국 왕실의 허가를 얻어 복원하였습니다.
복원에 있어서는 옛사진과 영국 문장원의 조언 등에 근거하여 당시의 문장(紋章)을 충실히 재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인포메이션

오전 9시∼오후 5시

(휴게실, 안마당, 부속 건물 갤러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개관 및 휴관에 대해서는 하기의 연락처로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십시오

(우)750-0005시모노세키시 카라토쵸 4번11호
TEL. +81(0)83-235-1906
FAX. +81(0)83-235-1901

HOME